83세 알 파치노, 54세 연하 여친 득남…"친자 확인 후 환호"

슈퍼맨 0 5,408 2023.06.16 10:04
국내에서 영화 ‘대부’, ‘스카페이스’ 등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원로 배우 알 파치노가 83세에 늦둥이 아들을 품에 안았다.

1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피플 등 현지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알 파치노(83)가 54세 연하의 연인 누어 알팔라(29)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알 파치노의 대변인은 두 사람의 아이가 아들로, 알 파치노가 자녀의 이름을 ‘로만 파치노’로 지었다고 알렸다. 다만 그 외 태어난 아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알 파치노는 이로써 네 아이의 아빠가 됐다. 이번에 태어난 아이는 알 파치노와 누어 알팔라 사이에서 낳은 첫 자녀다.

앞서 TMZ 등 현지 매체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알 파치노는 당초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접했을 당시 자신의 아이임을 믿지 않았다고. TMZ는 “알 파치노가 처음에는 알팔라의 뱃 속 아이가 자신의 아이임을 믿지 않아 친자 검사를 했다”고 전했다. 이는 알 파치노가 자신이 여성을 임신시킬 수 없는 의학적 문제를 갖고 있다고 오해했기 때문이라고도 덧붙였다. 친자 검사 결과 자신의 자식임이 밝혀지자 알 파치노는 매우 기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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