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 강인 술집 폭행사건에 “상남자라서 깡패 팬 것”

지못미 0 9,842 2023.02.13 09:51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각종 논란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한 강인을 언급했다.

김희철은 2월 9일 BJ 최군이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에 출연했다. 최군과 함께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음주 방송을 이어갔다.

슈퍼주니어 대기실에서 1등 하고 싸운 이야기를 해 달라는 한 시청자 요청에 김희철은 "옛날이야기를 하자면 당연히 나도 혼낸다. 우리 강인이가 사고 치고 XX 혼나야 한다. 나도 많이 혼내는데 이 XX가 몇 번 억울한 게 있다. 많이 당했다. 가라오케나 소주집 이런 데서 사람들이 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희철은 "개XX라고 나도 많이 혼내는데 당연히 나도 그랬을 거다. 연예인이고 직업이 있으니까 피하는데 강인이 깡패한테 가서 '야 이 개XX야. 너 뭐 하냐'고 했고 깡패가 웃으면서 '이 XX 연예인 아니야?'라며 비아냥거렸다. 강인이 옆에 여자분들이 있었다. 강인과 친한 여자도 아니었다. 갑자기 강인이 깡패를 팼다"고 말했다.

이어 "강인은 진짜 상남자다. 걔가 잘못한 건 너무 욕먹어야 한다. 근데 강인이 '너 왜 여자한테 함부로 하냐'며 깡패를 막 팬 거다. 깡패가 맞으면서 죄송하다고 했다. 그 여자분은 너무 무서우니까 갔고, 이건 당연히 방송에 못 나간다"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걔는 이미 탈퇴했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 최군은 "김희철이 특정 멤버에 대한 세탁을 하거나 이미지에 면죄부를 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고 대신 해명했다.

김희철은 "전혀 아니다. 강인은 여자가 맞는 것에 있어서는 악착같이 화내고 때렸다. 주먹부터 날아갔다. 당연히 걔는 잘못한 게 너무 많다. 걔를 포장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XXXX니까. 근데 성격이 XX 있다"며 "걔는 진짜 나이스했다. 우리는 진짜 의리로 살아야 한다"고 욕설 섞인 말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김희철은 일본 불매운동, '캣맘' 등 최근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도 작심 발언을 이어가며 격하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https://v.daum.net/v/20230210132237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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